한국전통문화연구원, 전통무용 유네스코 등재기원 ‘한국명작무대제전’ 열린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한국전통문화연구원은 ‘유네스코 등재기원 2023 한국명작무대제전’을 이달 17·18일 양일간 서울남산국악당에서 열어 등재 지원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우리 전통무용에 대한 국내외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를 유네스코(UNESCO)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하려는 공연예술계의 활발한 노력 일환이다. 이번 공연은 개막식 축하공연 ‘옥적의 곡’을 비롯해 춤 명인 13인의 18개 작품을 중견 전통무용가 80명이 출연해 무대를 채운다. 첫날인 17일에는 ▲한영숙 류의 승무 ▲정순남 류의 통영검무 ▲김천홍 류의 살풀이춤 ▲김수악 류의 진주교방굿거리춤 ▲한영숙 류의 큰태평무 ▲신관철 류의 수건춤 ▲최현 류의 비상 ▲한혜경 류의 십이체장고춤 등을 인남순, 차명희, 정용진, 장인숙, 이남경, 김일환, 정혜진, 임미례 등 전통춤 명장들의 춤으로 무대를 연다. 18일에는 ▲김천홍 류의 처용무 ▲김백봉 류의 부채춤 ▲김숙자 류의 부정놀이춤 ▲이매방 류의 살풀이춤 ▲임이조 류의 한량무 ▲김수악 류의 구음검무 ▲김숙자 류의 도살풀이춤 ▲강선영 류의 태평무 ▲박병천 류의 진도북춤 등을 김경진, 김호응, 김연선, 권영심, 김일지